에세이
광화문덕 2022-10-08

2008년 어느 날. 난 대한민국에서 '기자'란 타이틀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됐다. 공대생이었던 나. 글쓰기에 무모했고, 취재에도 무지했다. 인정받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왔다. 하루에도 수많은 매체가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저마다 '기자'란 직함을 찍고 다닌다. 기자가 많다 보니 '기레기'(기자+쓰레기)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제대로 언론의 역할을 못하고 있기에 독자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물론, 기레기로 욕 먹기도 하지만 좋은 기사로 세상의 변화에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나 역시도 그런 기자가 되길 소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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