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진예서 2023-02-15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이 다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있던 자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내가 죽은 뒤 빈자리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많이 없을 것이다. 죽음으로 끝이 난 비어있는 곳에는 새로운 이야기로 채워진다.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 유품정리사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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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숨결

    너무 감동적이고 좋은 글이네요

    2023-06-09 18:22
  • 이음

    실제로 제가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을 영화 '무브투헤븐'과 실제로 제가 유품정리사와 관련한 영화와 다큐 현장에서 일을 해본적이 있는데 유품정리사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굉장히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죽음과 가까운 직업이여서 좋은 시선으로 안 볼 수는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죽는 순리 속에서 꼭 필요한 직업이고 한 사람의 추억을 정리해서 마무리를 해준다는게 제 입장에서는 참 존경스럽습니다. 다시 한 번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23-04-14 09:49
  • 초이

    정말 고귀한 직업이네요. 존경합니다!

    2023-02-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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